인생드라마 '순정에 반하다'
-부제 '정경호에 반하다'
요즘 흔히들 많이 쓰는 단어가,
나랑 진짜 잘맞고 평생 쓸 것 같은 아이템에 인생템이라는 말을 많이쓰던데요,
감히 제 인생드라마라고 말을 할 수 있는 '순정에 반하다'를 소개해 드리고 싶어요~
이미 종영된지 1년이 다 되어 가지만,
아직도 제 컴퓨터에 저장해놓고 볼 정도로, 자꾸 손이가고 모든 대사 하나하나가 마음에 와닿는 드라마에요.
JTBC에서 방송되었고 시청률은 그리 높지 않았지만, 매니아층이 꽤 두터운 편인 것 같아요~
저도 '순정에 반하다'를 보고 정경호씨 광팬이 되었으니까요^^
'순정에 반하다'이후 정경호씨가 출연한 드라마는 다 찾아서 봤어요, 한번 더 해피엔딩(현재방영중), 무정도시, 그대웃어요(이건 봤었지만 오래전이라 기억안나서 다시봄), 끝없는사랑 등등,,
정말 드라마속에 주인공이 아니라, 현실에 진짜 존재하는 사람인가 착각할정도로 연기를 너무 잘하시더라구요~!
제 인생드라마 '순정에 반하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강민호가 다른사람의 심장을 이식받으면서 셀룰러 메모리 증후군을 겪는 이야기 인데요,
심장이식 후, 변해가는 한 개인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회사 M&A 부터 파산, 회생까지의 생생한 스토리도 함께해서 남자분들도 탄탄한 스토리에 매력을 느낀다고 하시더라구요^^
'순정에 반하다' 명대사
정말 주옥같은 대사들이 많지만, 정말 그중에서도
15화 회사가 부도 처리를 앞둔 전날,
민호 : 있잖아 내일이면 내가가진 주식이 전부 소각될거야. 그리고 또..
저쪽에서 배임에다 뭐다 검찰에 계속 불러 들일거고..다시 얘기해서 나 이제 빈털털이에다가 전과자야.
그래도 나 사랑할 수 있어?
순정 : 루즈벨트 대통령이 갑자기 다리가 불구가 됐을 때 아내한테 이렇게 물었대요
내 다리가 평생 불편할텐데 날 평생 사랑할 수 있겠냐고..
그때 부인이 "내가당신의 두다리만 사랑했나요..?"
우리 고단하고 힘들어도 사랑하기로 했잖아요..
(민호 독백) 김순정, 이제야 고백하는건데. 그날 아닌척은했지만 나많이 무섭고 두렵고 슬펐던것 같아.
당장 내일 닥칠 불행들을 애써 모르는척 하느라 참 힘겹게도 웃었던 것 같아.
그래서였을까.. 별것도 아닌 일상들이 너랑 함께 있는 순간이 눈물겹게 특별하고 소중했어..
꽃같은 너.. 꽃같은 시절.. 지나고나면 그 아까운 순간들, 지금도 자꾸 아련하고 희미하다..
남은 생, 당신과 열심히 공존하며 사랑하겠습니다
사랑만하기에도 너무 아까운 삶이니까요..
꼭 추천드릴게요~
드라마를 촬영하는 배우들도 촬영하면서 드라마를 통해 힐링했다고 하는데요,
힐링드라마, 순정에 반하다
힘들고 지친일상에 활력이 되어줄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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