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Unni의 Life/건강정보

걸을때 아픈 평발, 평발교정의 방법

by 달콤한언니♥ 2018. 7. 8.
반응형



어제는 가뭄을 해갈할 비가 많이 내렸죠?
다들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ㅎ
집에서 빗소리만 듣고있으니 참 좋더라구요 덕분에 잠도 잘 오는 것 같고~ 
저도 이번주말은 집에서 먹고자고만 한것같아요^^ㅋㅋ 

오늘은 평발에 대해서 그중에서도 평발교정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평발이라 많이 걸으면 발바닥이 아픈데요, 
이게 아픈데 어떻게 아프다고 딱히 설명할 방법이 없네요 ㅠ_ㅠ 
그래도 평발이신분들은 아실거에요 평발의 고통이 얼마나 큰지,, 
그래도 예전엔 평발이라는 명목으로 군대도 가지 않을 수 있었지만, 
지금은 평발도 군대를 가더라구요~? 슬퍼라,,,;;; 

먼저 평발이 뭐냐!! 하시는 분들을 위해 비교사진 준비했습니다~



한눈에 봐도 정상의 발과 평발의 차이를 한눈에 아실 수 있겠죠~!?


'편평족()'이라고 불리는 '평발'은 발바닥의 내측 아치(족궁, )의 높이가 비정상적으로 낮아져 발바닥이 편평하게 변형된 발의 모양을 뜻한다. 한쪽 발에는 26개의 뼈, 41개의 인대와 20개의 근육, 수백에서 수천 개에 이르는 신경과 혈관들이 거미줄처럼 얽혀 있다. 발은 몸무게로 인해 발바닥이 받는 지면의 충격을 흡수 및 분산시키며 인체에 가해지는 역학적인 힘을 최소화시킨다. 그런데 발이 안쪽을 향해 젖혀지는 과내반 현상을 동반하면서 지속적으로 불안정하게 하중을 견디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제대로 된 기능을 못하게 되고 통증과 함께 기능 이상이 발생한다.

<b>평발의 증상</b>

앉아 있을 때나 엄지발가락을 구부릴 때에는 족궁(, 발아치)이 만들어지지만 서서 체중 부하(weight-bearing)를 받게 되면 족궁이 사라지고 발바닥이 편평해진다. 평발은 발의 모양이 하중을 견디기에 불안정하므로 대신 관절이 비정상적으로 과도한 운동을 하게 되고, 이 때문에 관절 부위가 쉽게 피로해진다. 만성화될 경우, 발과 관련된 관절이 손상되기 쉽다. 장기적으로는 관절염, 무지외반증(hallux valgus), 뒤꿈치 통증, 지간신경종(interdigital neuroma), 발의 기형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통증이 동반된다. 또한 걸을 때 발은 내번(Inversion) 운동을 하거나 외번(Eversion) 운동을 하게 되는데 이럴 때 근육 이외에도 발목 인대들이 발의 운동을 조절하도록 되어 있다. 평발의 경우 발의 구조적 문제로 이러한 인대들이 느슨해지게 되고 이 때문에 발목을 움직일 때 부상의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b>평발의 원인</b>

대부분 평발은 저측() 종주인대(spring ligament - 용수철 인대; 발의 아치를 지지해주는 인대)가 느슨하여 발생하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더 많다. 그 밖에 발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으로는 잘못된 걸음걸이, 과체중, 통굽 구두, 하이힐, 큰 구두, 평소의 발 관리 부재 등이 있다. 특히 잘못된 보행 습관은 발의 기능뿐만 아니라 몸의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다. 잘못된 보행 습관으로 인해 발이 불균형하게 압력을 받을 경우 발의 통증은 물론이고 어깨통, 요통, 무릎 통증, 두통까지도 초래할 수 있다.

<b>평발의 진단</b>

① X-RAY 촬영
체중을 실은 상태에서 거골(Talus)과 제1 중족골(1st metatarsal) 사이를 외측면에서 보았을 때 2개 뼈의 중심 연장선 사이를 측정한다. 각이 밑으로 떨어지는 정도가 4˚ 이상이면 평발이라 할 수 있으며, 15˚~30˚ 사이인 경우 중등도, 30˚ 이상인 경우 심각한 단계라 평가할 수 있다.

② 종골 경사각
제5 중족골(5th metatarsal) 밑 부분과 종골 밑(calcaneal base)을 이은 선 사이의 각도를 측정한다. 평발은 17˚도 이하, 정상은 17˚~32˚사이, 요족(pes cavus, 평발과 반대로 내측 종아치가 지나치게 높은 발)의 경우 32˚도 이상이다. 한의학적 분류를 기준으로 침, 약침, 한약, 추나요법 등을 활용한다. 치료법은 발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몸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하며 경락의 흐름을 도와 원활한 순환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침 : 짧아져서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근육이나 기능이 약해져 안정적이지 못한 근육, 인대에 자침한다. 이렇게 하면 침은 해당 구조물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해주고, 손상된 부위의 회복 속도를 향상시킨다.

약침 : 약침의 경우 진통, 소염 등의 효능이 있다. 약침을 발 주위의 경혈점 혹은 압통점에 자입하여 인대를 강화하고, 염증이 감소되도록 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한약 : 한약 복용을 통해 약해진 인대를 강화하고 발 주위 구조의 불균형 때문에 발생할 수도 있는 염증을 최소화하도록 해준다. 한약만을 복용하기보다는 침과 추나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더욱 좋다.

추나요법 : 발의 문제는 결국 2차적으로 무릎과 고관절, 척추에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으며, 고관절 또는 척추의 불균형이 2차적으로 무릎과 발의 문제를 발생시킬 수도 있다. 비뚤어진 몸의 균형을 바로 맞추는 추나 치료를 통해 인체의 전체적 균형을 바로잡고 결과적으로 평발의 치료를 돕는다

<b>평발교정</b>
평발의 경우 치료도 중요하지만 평상시 생활 습관에서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예를 들어 걸음을 걸을 때 바른 자세의 정상적인 보행 방법으로 걷는 것이 중요하며, 수시로 발을 관리하고 발바닥 근육 강화 운동을 통해 평발을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필요한 경우 깔창이나 발 교정구 등을 활용할 수도 있다.

① 보행 주기(Gait cycle)에 따른 유의사항
바른 보행을 위해서는 발뒤꿈치를 먼저 땅에 닿고 발바닥이 그다음에 닿은 후 발뒤꿈치와 발앞꿈치가 떨어지는 3박자 또는 4박자 형태의 보행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양발 간의 간격을 5~10cm 정도 벌리고 걸으며, 양발의 각도는 외측으로 30˚ 정도 벌린 상태로 걷는 것이 좋다.

② 발 교정구(Orthotics)를 이용한 평발의 교정
'발 교정구'는 크게 발의 충격을 완화하고 특정 부위에서 압력을 제거하여 적응력을 높이는 '적응용'과 발을 이상적인 자세로 다시 위치시키거나 지지하는 '교정용'의 2가지로 분류한다. 그 밖에 활용되는 재료에 따라서 연식(soft), 반경식(semirigid), 경식(rigid) 보조기로 분류한다. 각각의 보조기는 해당 목적에 따라 알맞게 사용되어야 하는 만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착용하도록 한다.

③ 발바닥 근육 강화 운동을 통한 평발 예방 운동
- 수건을 펴서 발가락으로 잡아당기기
- 발가락으로 볼펜 잡기
- 발가락으로 콩 잡기
- 아이가 수건을 발가락으로 잡아당기면 엄마는 반대편으로 당기기
- 모서리에 서서 발가락을 굴곡시켜 아치 만들기


평발교정을 통한 방법으로 편하고 이쁜발 되세요~!!


반응형